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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by 세계의 정보 알림이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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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몸이 보내는 중대한 경고 신호

우리 몸에서 신장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양쪽 허리 뒤쪽에 위치한 강낭콩 모양의 신장은 하루에도 180리터가 넘는 혈액을 걸러내며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해 준다.
또 전해질과 혈압을 조절하고, 적혈구를 만들도록 지시하며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호르몬도 분비한다.
이처럼 우리 몸 전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증상이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신장은 간과 더불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신장이 어느 정도 손상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모르고 지나치다 뒤늦게 발견해 큰 병으로 진행된 경우가 무척 많다.
이번 글에서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를 하나하나 깊이 있게 살펴보겠다.
왜 이런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들이 생기며, 이를 방치하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자.


쉽게 피로하고 몸이 무겁다

첫 번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쉽게 피로해지고 몸이 축 처지는 무기력감이다.
신장은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 외에도 적혈구를 만들도록 신호를 주는 에리트로포이에틴(EPO)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런데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이 호르몬 분비가 줄어 적혈구가 부족해지고 결국 빈혈로 이어진다.

그 결과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지치며, 계단을 오를 때 유독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아침부터 머리가 맑지 않고 하루 종일 축 처진다.
이처럼 피로와 무기력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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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나 눈 주변이 붓는다

두 번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 특히 눈 밑이 붓는 것이다.
신장은 몸속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과 염분이 축적된다.

그 결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꺼풀이 심하게 부어 있거나, 얼굴 전체가 푸석하게 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부종은 오후로 갈수록 조금 가라앉았다가 다음날 아침 다시 반복되는 특징을 가진다.

평소보다 유난히 눈 밑이 잘 붓고 잘 빠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런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발이나 발목이 붓는다

세 번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발목과 발등이 붓는 것이다.
낮에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중력 때문에 몸에 고인 수분이 다리 쪽으로 몰리면서 발목이 두툼하게 붓는다.

손가락으로 꾹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면서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는 심부전이나 간질환과 함께 대표적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얼굴이 붓고, 저녁에는 발목이 붓는 패턴이 반복되면 신장 기능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소변 거품이 심하거나 색이 탁하다

네 번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에서 나타난다.
신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거품이 유난히 많고 잘 꺼지지 않는 소변을 보게 된다.

또 혈뇨가 섞이면 소변 색이 콜라색, 홍차색처럼 탁하게 보일 수 있고, 요로감염이 동반되면 냄새가 심하거나 색이 혼탁해진다.

소변은 신장 건강의 거울이기 때문에 이런 변화는 대표적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야뇨가 잦고 소변량이 변화한다

다섯 번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 습관의 변화다.
밤에 자다가 2~3번 이상 화장실에 가야 할 정도로 야뇨가 늘어나거나, 소변을 보고도 개운하지 않다면 신장 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또 평소보다 소변량이 줄어드는데 갈색 또는 거무스름한 색이 섞여 나온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배뇨 패턴의 변화는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중요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다

여섯 번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숨이 차는 증상이다.
신장은 수분과 나트륨을 조절하는데,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에 수분이 과잉 축적돼 폐에도 물이 차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질 수 있다.

또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적혈구 생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빈혈이 와서 산소 공급이 줄어 숨이 가빠지기도 한다.

평소보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계단 오르기가 유난히 힘들다면 이런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피부가 가렵고 건조하다

일곱 번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 가려움증이다.
신장이 제 역할을 못해 혈액 속 노폐물이 제거되지 못하면 이것이 말초 신경을 자극해 피부가 심하게 가렵다.

특히 밤에 더 심하게 가려워 잠을 설치고, 긁어도 시원하지 않은 특징이 있다.
또 피부가 유난히 건조하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며, 손톱과 발톱이 잘 부러지기도 한다.

이러한 가려움과 건조함은 흔히 간질환으로 오해되지만, 대표적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혈압이 높아진다

여덟 번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혈압 상승이다.
신장은 몸의 나트륨과 수분 양을 조절해 혈압을 유지시키는데, 기능이 떨어지면 과도한 수분과 나트륨이 축적되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또 신장이 분비하는 렌닌-안지오텐신 시스템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더욱 올린다.

평소 고혈압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혈압이 오르거나, 약을 먹어도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런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아홉 번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정신적 기능 저하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중 요독(노폐물)이 쌓이면 뇌로 전달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멍해진다.

기억력이 평소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거나 우울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처럼 신경계 증상은 이미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는 중요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구역질과 입안의 이상한 맛

마지막 열 번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소화기 증상이다.
신장이 안 좋아 몸속 요독이 증가하면 위장관 점막을 자극해 속이 메스껍고 입맛이 떨어진다.

또 입에서 금속 맛이 난다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입 안이 유난히 쓰거나 냄새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신부전이 심해지면 실제로 구토가 동반되고 체중이 급격히 빠지기도 한다.

이처럼 입안 맛과 구역질 같은 소화기 이상도 흔히 간과하기 쉬운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다시 정리하기

  • 쉽게 피로하고 몸이 무거움
  • 얼굴이나 눈 주변 붓기
  • 발목과 발 붓기
  • 소변 거품, 색 변화
  • 야뇨, 배뇨 패턴 변화
  •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함
  • 피부 가려움과 건조
  • 혈압 상승
  • 머리 멍함과 집중력 저하
  • 구역질과 입안 금속 맛

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신장은 상당히 망가지기 전까지 특별한 통증을 주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증상이 하나하나 은근히 나타나다가 뒤늦게 큰 병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욱 이런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평소에 잘 살펴야 한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몇 가지라도 동시에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서 혈액검사(크레아티닌, BUN)와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체크해야 한다.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려운 장기다.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만 해도 진행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으니, 앞으로도 이런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꼭 기억하고 스스로 점검해보자.
당신의 두 콩팥은 오늘도 묵묵히 수십만 번의 정화 작용을 하고 있다.
그 고마운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당신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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